1
월봉산 정기받어 팔남매 태여나서
누구에 뒤질세라 남달리 땀흘리며
팔남매 굳은의지 어느누가 따를손가
남매간 서로사랑 이웃사람 부러워하네
2
조상님 잘섬기고 마을지켜 모범하니
오늘에 이르서니 하늘마저 감동하여
슬하에 오남매가 부럽게도 자랐구려
이웃사람 부러우니 오늘잔치 만장일세
3
뒤지지 않으려고 밤새워 생각하고
부모에 효도하고 친구를 좋아하니
살아온 육심년이 짧기만 하리로다
남은세상 건강하고 행복하기 비옵니다.
1978. 2. 12 (음 1월 6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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