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고리 서낭당 나무 그늘에
소산재 부는 바람 시원두하네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쉬어가는 곳
고니두며 내 놀던 곳 잊을 수 없네
2
농고리 겨울 바람 너무 차고나
욱하며 가슴오며 추위 감추고
동동걸음 뛰여서 이곳지냈지
우리동네 대문길 잊을 수 없네
1994년 5월 10일
서울 ○○ 간(間) 열차에서
'고항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휘영에게 (0) | 2013.01.08 |
---|---|
그 어느 날 고향 보고파 (0) | 2013.01.08 |
무거웠던 해방 쌀짐 (0) | 2013.01.08 |
불쌍한 여인이여 (0) | 2013.01.08 |
<고향의 노래>에 대해 (0) | 201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