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와 사회

다윗과 솔로몬 시대 예루살렘 유물 발견?

 

 

 

 

[기사링크]다윗왕시대 유물발견이 구약 텍스트를 뒷받침할 수 있다 (정치적 문제가 방해하지 않을 때)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해야 할 지 모르지만, 최근 다윗시대의 예루살렘 사원의 기둥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정치적인 문제로 더 이상의 발굴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 영토 문제는 이스라엘 건국 후 너무 뿌리깊은 것이어서 새로울 것도 없는 문제인 듯하다. 지금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건너에는 예루살렘 구시가라는 지역은 요단강서안지구라고 해서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영토가 아니라고 한다. 이 구시가의 경우 오랫동안 4개의 쿼터(Quarter)로 나뉘어서 각각, 무슬림지구(북동), 기독교지구(북서), 아르메니아지구(서남), 유대인지구(동남)으로 되어 있는데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지 아직도 3,000명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스라엘 점령하에서 아르메니아 총대주교(Patriarch)가 제한된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1948년 전쟁 후 이 곳은 이스라엘이 탈취한 서예루살렘과 달리 요르단 영토가 되어 동서의 예루살렘이 분리되었으며, 1967년에 동예루살렘 마저 이스라엘이 병합했다.

 

정부가 정치문제로 발굴을 막고 있다고 이 기둥을 발견했다는 트로퍼(Tropper) 씨는 말하지만, 솔로몬이 세우고 앗시리아왕 센나케립(Sennacherib)이 파괴했다는 예루살렘 1차 사원을 뒷받침할 고고학적 자료는 아직 분명하게 나타난 바가 없는 것 같다. 다만,  헤브루 대학의 Garfinkel 고고학교수는 발견 장소가 그 1차 사원의 욕탕으로 가는 입구에 있던 것이라 한다. 과연 없어서 발견이 안되는지 정치 때문에 발견이 안되는지는 더 두고 볼 일인 것 같다.

 

 

 

<성서로 재구성한 예루살렘 1차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