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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

대영박물관 <빙하기예술전>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서 전세계의 희귀한 빙하기시대 무려 40,000-10,000년 전 사이의 예술 조각품들을 한데 모아놓은 <빙하기예술(Ice Age Art)> 특별전을 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소개 영상과 관련 보도 자료인 듯합니다.

 

 

 

 

 

 

이완 별도로,  몇가지 중요한 후기구석기 예술품들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그 전시회에도 대부분 나옵니다. (모조품이든 진품이든)

 

 

  조잡하고 거칠고 추한 예술품인 것 같지만 무려 "비너스"란 이름이 붙은 29,000–25,000 BCE 정도에 제작된 독일 브루노에서 발견된 작품입니다. 가장 오래된 세라믹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13,000년 된 순록상은 프랑스에서 발굴되었지만 지금은 이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발견당시에는 두 조각이었는데 하나로 맞췄고 물론 재료는 맘모스의 상아를 사용했습니다.

 

 

또 앞과 같은 위치에서 발견된 이 맘모스 형상 인형은 Spear Thrower라는 투창기의 지렛데 역할을 하는 멋진 사냥도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발견된 20,000년전 만들어진 역시 맘모스 상아로 된 물소상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最古)의 조각상은 역시 맘모스 상아로 된 이 사자상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될 것도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라고 하고요. 1939년 세계대전 발발 직적 독일에서 자그마치 200조각의 파편들이 발견되어 1970년 가까스로 조립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위 사진이 그 때 찍은 것 같고 1989년 추가 발굴로 더 완변하게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복원과정은 3D퍼즐 맞추기랑 비슷했나 봅니다.(참고) 탄소년대 측정 결과 40,000년 정도 된 것으로 애초보다 더 오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타의 구석기 후기 예술품들입니다.

, 물소, , 맘모스, 사자, 눈표범, 코뿔소

 

 

 

 

우리나라의 경우도 만만치 않은 오랜 구석기 예술품이 (약간 논쟁이 있는 듯 싶지만) 물론있습니다. 비록 조잡하기는 하지만 "사람 얼굴을 새긴 사슴뼈"라는 것이 두루봉 동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